(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외교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태설에 대해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보도를 봤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겅 대변인은 "북한과 중국은 좋은 이웃"이라며 "중국은 북한과 함께 양국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로이터통신은 '김 위원장이 현재 위독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는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관계자 언급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행사에 불참한 뒤 그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그는 지난 11일 열린 노동당 정치국회의에는 참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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