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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외국인 입국·경유 금지…발효 시기 곧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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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외국인 입국·경유 금지…발효 시기 곧 발표
코로나19 확진자 1천414명…조코위 "더 강경한 조치 필요"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외국인의 입국과 경유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레트노 마르수디 외교장관은 31일 기자회견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기존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입국 금지가 언제 시행될지 아직 모르지만, 세부사항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키타스, 키탑 등 영주권 소지자, 외교관, 기타 공식 방문자에 대해서는 (입국금지) 예외 규정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CNN인도네시아 등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414명, 사망자는 122명이다.
지난주 중국에서 진단키트를 공수한 뒤 인도네시아의 확진자 수는 7일 연속 매일 100명 이상 늘었다.
조코위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전염 고리를 차단하려면 좀 더 강경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앞서 이달 20일부터 한국을 포함해 모든 외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과 도착 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했다.
하지만, 한국인의 경우 대구·청도를 방문한지 14일이 지났고, 미리 비자를 발급받았다면 영문 건강확인서를 제시하고 입국할 수 있었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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