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소규모 어린이집 지원…내달까지 수요 조사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농촌보육여건 개선사업' 수요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귀농·귀촌한 젊은 세대가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보육·교육 문제 해결을 꼽는 상황에서 정부는 영유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농촌 지역 보육지원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촌보육여건 개선사업은 농촌 지역 소규모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사업', 농번기 주말 영유아를 맡기는 돌봄방 운영을 지원하는 '농번기 아이돌봄방 사업', 보육 시설이 없는 농촌마을을 놀이차량으로 방문해 돕는 '이동식 놀이교실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조사는 현장 수요를 파악해 내년도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시·도 또는 시·군에 수요를 제출하면 된다. 농번기 아이돌봄방 사업은 농어촌희망재단을 통해서도 낼 수 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