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수가 27일 현재 368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날보다 85명 늘어난 것으로 확진자는 76명,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지만, 증상이 코로나19와 똑같아 계속 치료를 받는 추정자는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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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보건부 사무총장 애슐리 블룸필드 박사는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85건 나와 누적 감염 사례가 368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8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은 안정된 상태, 집중 치료를 받는 1명 등 2명은 조금 덜 안정된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완전히 회복한 사람은 37명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기 위해 지난 25일 자정부터 학교와 공공시설, 대부분의 사업체가 문을 닫고 전 국민이 자택에 머무는 4주간의 봉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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