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식기세척기·전기레인지 등 올해의 가전 4종 선정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전자랜드는 올해의 가전으로 식기세척기와 전기레인지, 뷰티기기, 의류관리기 등 4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자랜드에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된 가전제품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식기세척기는 256%, 전기레인지는 135% 판매가 늘었다.
뷰티 기기는 71%, 의류관리기는 60%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최근 가전제품은 가사노동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여주는 제품들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최근 소비자들은 비싸더라도 생활에 확실한 편의를 주면 제품을 구매한다"고 분석했다.
윤종일 전자랜드 판촉그룹장은 "가전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기존 제품이 아닌 소비자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제품들에서 나올 것"이라면서 "현대인들의 시간을 아껴주는 가전제품이 지속해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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