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절감' 그린리모델링 사업 올해 1만1천가구 지원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1만1천가구에 대해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 사업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작년 대비 약 20% 증가한 실적이다.
그린리모델링은 창호교체, 단열보완 설비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리모델링으로, 동절기에 44% 이상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토부는 공사비 대출 이자의 최대 4%까지 지원하는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 사업을 2014년부터 시행 중이다.
국토부는 협업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이 사업에 참여한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사업에 참여한 대다수의 국민들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설문 참가자들은 특히 사업을 통해 냉열기 차단효과를 개선한 데 대해 가장 큰 만족도를 보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해 그린리모델링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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