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K-스타트업 2019' 대상에 디자이노블과 뉴아이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와 합동으로 개최한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9' 최종 왕중왕전에서 디자이노블과 뉴아이비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도전 K-스타트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로, 올해는 3천894개 팀이 참가했다.
7월부터 시작된 예선과 본선, 결선을 거쳐 20개 팀(창업리그 10팀·예비창업리그 10팀)이 최종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창업투자회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과 엔젤 투자자 등 20명의 청중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됐다.
창업리그에서 대상을 받은 디자이노블은 팀원 전체가 포스텍 박사과정 연구원으로 구성된 팀으로, '인공지능(AI) 패션 디자인 생성서비스'를 내세웠다. 디자이노블은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3억원을 받았다.
뉴아이비는 '폴대가 필요 없는 스마트 수액·주사액 투여장치'로 예비창업리그 대상을 받았다. 국무총리상과 상금 1억원이 수여됐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수상팀 모두가 혁신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돼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왕중왕전 진출팀 등 우수 팀에는 상장과 상금 외 창업 사업화, 기술 보증, 정책 자금 융자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성공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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