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창업진흥원,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코리아'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코트라는 28일부터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창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코리아(GOIK) 2019'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GOIK'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다국적 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는 중소기업벤처부가 개최한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19'와 함께 열리며, 글로벌 기업과 해외 벤처캐피털, 외국 정부기관 등 100여곳이 참가해 국내 스타트업 350여개사와 9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엘, 노바티스,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업체와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스탠다드차타드(SC) 등 금융기관이 참가해 의료기기, 바이오, 핀테크 분야에서 국내 스타트업과 혁신 공조를 모색한다.
또 싱가포르 ACE, 태국 이노페이스 등 해외 창업·보육 전문기관과 스페인 와이라 등 투자업체들도 참가해 현지 진출 전략을 소개한다.
이밖에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콘퍼런스와 함께 대만 스타트업 8곳이 국내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피칭(기업설명회)도 열린다.
코트라는 "글로벌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투자 수요를 발굴해 우리 스타트업이 세계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혁신생태계 진입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