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플랫폼인 '쏠 글로벌(SOL GLOBAL)'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외국인 고객들은 12개 언어를 제공하는 쏠 글로벌을 이용하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해외 송금을 할 수 있고, 공인인증서 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아울러 ▲ 해외송금 통화별 환율 우대 및 수수료 비교 서비스 ▲ 예·적금 및 체크카드 가입 ▲ 입출금 내역 및 환율 알림 ▲ 공과금 촬영 납부 등의 업무도 볼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말 시작한 오픈뱅킹 서비스도 탑재해 쏠 글로벌로 여러 은행 거래를 가능하게 했다.
쏠 글로벌은 진옥동 은행장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신속하게 고객 서비스에 반영하는 '쓰임(SSIM; Start! Small & Innovate Movement)'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과제로 진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쏠 글로벌이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가장 쉽고 편리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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