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아시아 수출 시작…중국·미국 시장도 검토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제주맥주는 인도, 대만, 태국 등 아시아 국가를 시작으로 '제주 위트 에일'을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맥주는 "K팝 등 한류에 힘입어 한국 맥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현지 바이어들이 먼저 한국 대표 관광지 제주에서 만들어진 제주맥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이 외에도 중국·미국 등에서도 꾸준히 입점 문의가 들어와 한식당을 우선해 수출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제주 위트 에일은 인도 뉴델리, 대만 타이베이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시험 판매 중이다.
제주맥주는 전국 주요 대형마트 입점률 90% 이상을 달성한 바 있다.
제주맥주는 "앞으로 1∼2년 안에 유의미한 해외 판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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