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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콜센터 용역근로자 전원, 도공 자회사 정규직 전환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민간에 위탁 중인 고속도로 콜센터 상담업무를 다음달부터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해 조직, 임금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19일 자회사 정규직 전환에 최종 합의했다고 소개했다.
도공은 현재 콜센터 근로자에 대한 전환심사는 모두 끝난 상태로, 한국도로공사서비스와 근로계약 체결을 통해 9월 1일부터 소속을 전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로써 지난달부터 도공의 통행료 수납업무를 독점 수행 중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콜센터 업무도 함께 맡게 된다.
이강래 도공 사장은 "도공의 교통방송 업무 또한 자회사로 이관해 한국도로공사서비스를 명실상부한 유료도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 수납 업무를 해온 비정규직 노동자 가운데 약 1천500명은 자회사 전환 방식의 정규직 전환을 거부해 계약 해지됐다. 이들은 도로공사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지난달초 고속도로 진입로 점거농성을 벌이기도 했지만 도공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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