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KB금융의 클라우드 플랫폼 '클레온(CLAYON)'이 금융보안원의 안전성 평가 전체 항목에서 100% 적합 판정을 받았다.
KB금융은 최근 금융보안원이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기본보호 조치 109개, 법규에 따른 금융권 추가보호 조치 32개 등 총 141개 전체 항목에서 금융권 최초로 100% 적합 결과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클레온은 전자금융 감독규정을 준수하고 클라우드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한 보안·개발지원 솔루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내외부 파트너와 협업하거나 편리하게 신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개발환경을 제공해 개발자가 계열사 내부 시스템과 연계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한동환 KB금융 디지털혁신총괄(CDIO) 전무는 "클레온 안전성 평가가 성공적으로 완료돼 혁신 서비스로 지정된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플랫폼' 등 중요정보를 다루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클라우드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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