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로페이 가맹점 6개월 만에 1만곳 돌파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에서 소상공인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 가맹점이 6개월여 만에 1만곳을 넘어섰다.
부산소상공인희망센터는 최근까지 부산에서 제로페이로 결제를 할 수 있는 가맹점 수가 1만500여곳으로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거나 바코드를 제시해 결제하면 금액이 판매자 계좌로 이체되는 방식이다.
이처럼 제로페이 가맹점이 최근 많아 늘어난 것은 도입 초기 QR 결제방식에 이어 바코드 결제방식을 추가하면서 사용이 편리해졌고, 지난달부터는 편의점 2천400곳에서도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 때문이다.
부산 제로페이는 올해 1월 도입 초기 가맹점이 100여곳에 불과했으나 지난달 6천곳을 넘어섰고 이후에도 하루 수백곳씩 늘면서 6개월여 만에 가맹점 1만곳을 돌파했다.
부산시도 가맹점을 확대하고자 찾아가는 제로페이 현장 홍보반 'CAFE 제로페이 부산'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부터 9월까지 부산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7%를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벌인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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