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0월 조직개편 추진…미래 먹거리·현안사업 반영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는 오는 10월 제376회 도의회 임시회 상정을 목표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도는 17일 '공무원 정원 조례'와 '행정기구 설치 조례'를 개정하기 위한 조직 진단에 나섰다고 밝혔다.
충북도 조직은 2실, 8국, 1본부, 53과이다. 정원은 소방(2천230명)을 포함, 총 4천41명이다.
도는 바이오헬스, 수소산업, 4차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과 미세먼지 등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 중이다.
바이오산업국, 경제통상국, 환경산림국을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번 개편 작업이 조직 확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기능이 약화한 부서를 줄이고 미래지향적인 부서를 새로 설치하는 게 목표"라며 "조직 진단이 끝나면 실·국 의견을 반영해 조례 개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섭 행정부지사도 이날 간부 회의에서 "가을 조직개편을 앞두고 확장이 필요한 부서가 어디인지 신경 써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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