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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이들립서 터키군 감시초소, 정부군 박격포 공격받아"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지역에서 터키군 감시초소가 시리아 정부군의 박격포 공격을 받았다고 터키 국방부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터키 국방부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35발의 박격포 포탄이 감시초소로 발사됐다"면서 "공격이 의도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날 공격으로 터키 병사들이 가볍게 부상했으며 일부 장비와 시설이 피해를 봤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터키는 러시아 측에 관련 사건에 대해 알렸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반군 편에 선 터키는 지난해 9월 이들립 지역 휴전에 합의한 바 있다.
러시아와 터키는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대치하는 이들립 주변 지역에 비무장지대를 설치하고 휴전을 감시하기 위한 초소도 설치하기로 했다.
비무장지대에선 터키군이 휴전 감시 임무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시리아 내 마지막 반군 거점인 이들립주와 인근 지역에서 옛 알카에다 연계 조직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군이 지난 4월 말부터 HTS 격퇴를 명분으로 반군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고 반군이 이에 맞서면서 다수의 사상자와 대규모 난민이 발생하고 있다.


cj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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