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래차 선도기술 개발지원' 참여기업 모집
전기차·자율주행차 분야 핵심부품 기술개발…28일까지 접수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오는 28일까지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구 기업을 모집한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 분야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미래차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전기자동차·자율주행자동차 분야 핵심부품 기술개발 등이며 자유공모, 지정공모로 나눠 지원받는다.
자유공모 과제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시스템·제품 상용화, 투자유치 가능 사업자이고, 지정공모는 '대구 자율주행차 실증연구 인프라 통합 설계'를 주제로 사업자를 모집한다.
과제수 및 지원규모별로 자유공모는 8개 내외 사업, 2년 이내 조건부 사업 수행, 과제당 3억원 정도 지원이며 지정공모는 1개 사업에 1년 이내, 과제당 2억원 정도 지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www.daegu.go.kr), 자동차부품연구원(www.katech.re.kr),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www.kiapi.or.kr), 대구테크노파크(www.ttp.org)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이 미래차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며 "기업의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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