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으로 혁신성장…선진국 정책·전략 소개
특허청 '2019 지식재산 국제 심포지엄' 개최
(서울=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19 지식재산 국제 심포지엄'이 1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구자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과 안드레이 이안쿠 미국 특허상표청장, 안토니오 캄피노스 유럽 특허청장 등 국내외 지식재산 전문가와 일반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안쿠 미국 특허상표청장은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과 같은 지식기반 기술의 가치와 기술 발전을 이끄는 스타트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혁신성장을 위해 미국 특허상표청이 추진하는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캄피노스 유럽 특허청장은 유럽에서 지식재산 집약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42%, 고용시장의 38%를 창출하는 큰 경제적 효과를 낸다며 산업정책과 지식재산이 유기적 관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은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동력이자 산업혁신의 기폭제"라며 "기업과 정부 관계자에게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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