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태풍 등 여름철 재해 대비 상황실 운영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촌진흥청은 태풍·집중호우·폭염 등 여름철 기상재해에 따른 농업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기상청의 여름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6∼8월 월평균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지만, 기온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고 태풍 1∼3개가량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농진청 재해대책상황실은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기상 상황을 분석하고, 농업재해 대응문자 서비스에 등록된 164만여개 농업경영체와 기관에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또 농진청 각 실·국, 소속기관, 각 지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재해 발생에 따른 영농현장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기술지원 대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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