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5·18 민주화운동 기억 주간 운영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5·18 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기억 주간을 운영한다.
5·18 민주화운동 전국화 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기억 주간은 죽음을 무릅쓰고 민주주의를 얻기 위해 항거한 가치를 강원지역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기억 주간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수업자료 목록과 영상, 도서 자료를 현장 교사에게 안내한다.
또 광주교육청에서 만든 '5·18 민주화운동 열흘간의 항쟁, 열 가지 이야기' 자료를 학교 현장에 배포한다.
이광희 강원도교육청 소통협력담당은 "이번 기억 주간 운영은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학생들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며 "민주주의와 인권뿐만 아니라 유일한 분단도인 강원도의 평화를 위해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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