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미래에셋대우[006800]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7일 접속 장애로 일부 고객의 불편을 초래했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날 9시 8분께부터 MTS 접속 장애로 주문 처리가 지연돼 일부 고객의 주식 거래가 차질을 빚었으며 오전 9시 58분께 복구됐다.
불편을 겪은 고객들은 복구 시점 이후에 MTS에 재접속한 경우 정상적으로 거래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주문이 지연된 고객들에게는 지점과 콜센터를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접속 장애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주문한 고객들에게는 온라인 수수료를 적용하고 주문 지연으로 인해 손해를 본 경우는 적절한 절차를 거쳐 근거에 규정해 보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10월에도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서버 접속이 지연돼 고객들이 1시간가량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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