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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한-콜롬비아 FTA 3주년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십'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코트라(KOTRA)는 지난 6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의 공식방문과 연계해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15일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3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교역·투자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콜롬비아 FTA는 콜롬비아가 아시아 국가와 체결한 처음이자 유일한 FTA다.
지난해 대(對) 콜롬비아 수출은 전년보다 24.3% 늘어난 10억1천만달러, 수입은 28.1% 증가한 8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행사에는 국내 기업 22개사와 콜롬비아 기업 85개사가 참가해 107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같은 날 코트라는 대통령궁에서 양국 경제협력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콜롬비아 수출관광해외투자진흥청(Procolombia)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 ▲ 한-콜롬비아 FTA 활용을 통한 상호 협력 분야 확대 ▲혁신 신산업 분야로의 협력 다변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중남미 3대 시장인 콜롬비아는 시장개방과 산업발전에 힘을 쏟고 있어 한국의 강점과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거점 시장"이라며 "콜롬비아 경제와 시장의 움직임에 선제 대응하며 양국 경제협력 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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