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후삼(충북 제천·단양) 국회의원은 2일 "제천 천연물 제제 개발 생산장비 기반 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천연물 제제 개발 생산장비 구축을 위한 국비 6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의원 측에 따르면 천연물 제제 산업은 자연계의 식물이나 동물, 광물, 미생물 또는 이들의 대사 산물을 활용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한방의 고장'인 제천은 과거부터 약령시가 발달하는 등 천연물 산업의 최적지로 인정받아 왔다.
이 의원 측은 제천시가 이미 구축된 천연물 기반시설과 연계해 연료를 생산하고 추출·가공한 후 생산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제천은 천연물 산업의 최적지였음에도 국비 지원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선정으로 천연물 종합단지 조성이라는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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