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역에 사회적경제 커뮤니티센터 문 열어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이용할 커뮤니티센터가 부산에서 문을 연다.
부산시는 17일 오전 도시철도 4호선 동래역사에서 사회적경제 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한다.
커뮤니티센터는 지난해 사상구 모라동 부산벤처타워로 이전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지하 1층 107㎡ 규모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된다.
센터는 사회적경제 기업 협업을 위한 협의회 사무국, 2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예비창업자 커뮤니티존, 사무기기를 갖춘 사회적경제인 비즈니스존 등으로 구성된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와 커뮤니티센터는 서부산과 동부산 지역의 사회적경제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경제인의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부산벤처타워로 옮긴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기업 설립 지원, 공공구매, 경쟁력 강화, 창업 역량강화, 홍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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