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은희여기자상에 홍혜영 TV조선 기자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올해 제36회 최은희여기자상 수상자로 홍혜영(40) TV조선 차장대우가 선정됐다.
최은희여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윤호미)는 10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홍 기자는 드루킹 댓글 조작 연루 의혹을 파헤쳐 국민의 알 권리를 지켰고 권력에 대한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탄핵 정국과 촛불시위 등 격동기에 청와대를 출입하며 뛰어난 취재 활동을 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최은희여기자상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일보 기자로 활동하며 큰 발자취를 남긴 추계 최은희 여사가 기탁한 기금을 바탕으로 1984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15일 오후 6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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