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생카드 인기몰이…1주일 만에 3천장 발급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가 출시한 지역 화폐 '광주 상생카드'가 1주일 만에 3천장 이상 발급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광주은행을 운영대행사로 선정해 광주상생카드 2종(체크·선불카드)을 출시했다.
이중 체크형 광주상생카드는 27일까지 8일동안 2천476장 발급돼 광주은행에서 같은 기간 발급한 다른 체크카드(918장)보다 2.7배 이상 많았다.
선불형은 광주은행 타 선불카드 판매액(4천만원)의 2.8배인 1억1천200만원(588장) 상당이 판매됐다.
광주시는 이같은 인기 요인을 5% 할인판매를 비롯해 캐시백, 입장권 할인, 카드수수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과 사용 편리성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광주상생카드는 광주은행 영업점과 홈페이지(www.kjbank.com), 모바일 웹(m.kjbank.com) 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백화점·대형마트 등을 제외한 지역 내 9만여 개 가맹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광주상생카드와 관련된 내용은 광주은행 카드헬프센터(국번없이 1577-3650)로 문의하면 된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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