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물살로 깨끗이"…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출시
세척시간 40% 단축…3면 고온 스팀으로 유해세균 제거도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세척력을 높이고 세척시간은 단축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토네이도 세척 날개'를 탑재해 천장과 중간, 바닥에서 나오는 총 54개의 물살을 통해 식기를 구석구석 세척한다.
특히 바닥의 'X'자 모양 날개가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번갈아 회전하면서 만드는 고압 물살이 식기에 남아있는 세제와 기름때까지 제거한다. 이 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고압 물살은 세척시간도 단축해 '표준' 코스를 기준으로 기존 모델보다 약 40% 빠른 55분 만에 세척을 끝낸다.
식기세척기의 천장과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미세입자의 고온 스팀을 분사시켜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유해 세균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100℃ 트루스팀' 기술도 적용됐다.
10년 무상보증의 인버터 DD(다이렉트 드라이브)를 탑재했으며, 이중 소음 차단제를 적용해 '표준' 코스에서는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수준인 34㏈ 정도의 소음만 발생한다.
이밖에 3단 높이 조절, 다용도 선반, 맞춤형 식기꽂이 등이 포함된 '스마트 선반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 내부 온도가 안전한 수준으로 내릴 때까지는 문이 열리지 않도록 했다.
12인용인 신제품의 색상은 맨해튼 미드나잇, 샤이니 퓨어, 퓨어 등 3종이며, 가격은 출하가를 기준으로 129만∼15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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