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원주생명농업 박영학 씨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강원도 원주시 '농업회사법인 원주생명농업'의 박영학 대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원주생명농업은 지역 농민회원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쌀, 복숭아, 채소 등 16개 품목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2004년 친환경농산물 공동물류센터를 시작으로 도정공장·공동선별장·제철신선반찬공장을 구축했고, 세척기·포장기·냉장·냉동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팔고 있다.
제품의 80%는 두레생협과 지역생협에 납품하고, 지난해부터 공공급식 납품과 로컬푸드 직매장으로도 판로를 뚫었다.
농식품부는 "원주생명농업은 제조가공 시설에도 지역 주민을 적극적으로 고용했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해 일용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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