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아프리카의 밝은 미래 확신…관계 더욱 발전"
주한 아프리카대사단과 오찬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8일 서울 한남동 장관 공관에서 20개국으로 구성된 주한 아프리카대사단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 장관은 환영사에서 "'통합·번영·평화'의 목표에 착실히 다가가고 있는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유엔 근무시절 아프리카 국가들을 방문했을 당시 열정적인 사람들의 모습에서 아프리카의 밝은 미래를 확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인 카를로스 붕구 가봉대사는 답사를 통해 한국 정부가 아프리카 국가로의 외교 다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간담회에서는 한국에서 아프리카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아프리카와의 호혜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주한잠비아 대사의 기타 반주에 맞춰 아프리카대사단과 외교부 참석자들이 한국 대중가요인 '만남'을 함께 부르는 시간도 있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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