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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외국인 성직자 입국 요건에 자국어 능력 추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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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외국인 성직자 입국 요건에 자국어 능력 추가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독일 정부가 외국인 성직자에 대한 입국 허용 요건에 독일어 구사 능력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dpa통신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
독일 내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는 독일어 능력을 외국인 성직자의 입국 요건 가운데 하나로 삼고자 한다"고 dpa에 말했다.
그는 이어 "2015년 이후 상당수 무슬림 이민자가 독일에 입국했으며 성직자들은 이들의 롤모델이자 조언자로서 서로 다른 문화와 종교의 평화로운 공존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이어 "독일어를 할 수 있고 독일 문화에 익숙한 성직자는 통합을 촉진하는 데 더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내 외국인 성직자에 관한 공식 통계는 없지만, 기민·기사당 연합의 카르스텐 린네만 의원은 독일어를 전혀 하지 못하거나 아주 조금 할 수 있는 이슬람 성직자가 2천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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