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한국당 울주 당협위원장, 조직정비 본격화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자유한국당 서범수 울산 울주 당협위원장이 본격적인 조직정비에 나섰다.
서 위원장은 이달 중순까지 울주군 내 12개 읍면별 협의회장, 여성회장, 청년회장 등 기본 조직 인선과 직능별 특별보좌역을 구성하기로 했다.
서 위원장은 당직자를 선임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당과 지역을 위해 실질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을 공개 추천받아 당원과 협의해 선임하고 있다.
실제 각 읍면에 '자유한국당 울주군 당협에서 인재를 구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걸어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읍면별 여성회, 청년회, 체육회 등 주민자치단체를 찾아 의견을 듣고, 지역별 오피니언 리더와 그동안 한국당 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도 만나 울주 당협 통합과 발전을 위해 협조를 구하고 있다.
서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입구에 사무실도 마련했다.
울산지방경찰청장과 경찰대학장을 지낸 울주 출신 서 위원장은 1월 15일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울주군 조직위원장에 임명된 뒤 정치 신인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울주군 당원협의회가 2월 9일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서 위원장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서 위원장은 4일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시켜 울주 당협을 새롭게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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