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 체험…대구·경북북부 연계 투어버스 시범운행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와 경북북부 핵심 관광지를 도는 '투어버스'가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대구시는 대구관광뷰로·대구시관광협회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가운데 하나인 '선비이야기 여행'을 주제로 대구·안동·영주·문경을 도는 투어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다섯 도깨비로 구성한 홍보 마스코트인 '깨비선비'와 함께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대구와 경북 북부권을 연계한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시범 운행은 역사·문화 콘텐츠와 체험거리를 조합해 교육과 재미를 충족하는 상품을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청년 선비해설가 육성사업으로 발굴한 인솔자가 첫 활동에 나선다.
지난 1일 2박 3일 일정에 이어 다음 달까지 매주 토요일 1박 2일 상품에 선착순 35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요금은 성인 6만원, 중고생 4만8천원, 경로·초등·장애 4만5천원, 유아 3만원이다.
대구시관광협회(www.daegutravel.or.kr)·대구관광뷰로(www.dtb.or.kr)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선비이야기 여행 투어버스는 지역 접근성을 높여 선비이야기 권역 관광·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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