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개학연기 유치원 1곳…긴급돌봄 프로그램 가동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 내에서 개학을 연기한 사립유치원은 1곳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교육청은 2일 낮 12시 현재까지 개학연기에 동참하거나 명확한 답변을 주지 않고 있는 사립유치원은 동해 대동유치원 1곳이라고 밝혔다.
대동유치원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개학연기 결정에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명확한 답변이 없었던 원주 프라임 상상유치원은 오는 4일 정상적으로 입학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교육지원청별로 비상근무에 나섰다.
특히 유치원 개학연기로 자녀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을 위해 긴급 돌봄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입학일 경기를 일방 통보하거나 동조할 것으로 강요하는 행위는 모두 불법"이라며 "추가로 개학연기 유치원 사례가 발생 시도 교육청 담당자(☎033-258-5432)에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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