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경찰관서에도 '이달의 독립운동가' 포스터 붙는다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경찰청은 오는 3월부터 '이달의 독립유공자' 포스터를 전국 경찰관서에 게시해 독립유공자 알리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전국 곳곳에 있는 지구대·파출소 등 경찰관서를 독립유공자 선양사업에 활용하자는 사단법인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요청을 받아들여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가보훈처가 선정해 배포하는 '이달의 독립운동가' 포스터는 그간 일선 학교와 도서관, 지하철 역사 등에 주로 게시됐으나 일선 경찰관서로 확대되기는 처음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들 스스로도 관서마다 게시되어 있는 포스터를 접하면서 조국과 겨레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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