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지 대설주의보…출근길 결빙 주의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오전 2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까지 중산간이상에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해안을 제외한 제주지역 예상 적설량은 오전 9시 기준 1~3㎝로,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해상 물결도 높게 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같은 날 오전 5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3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출근 시간대 중산간 도로에는 내리는 눈이 얼어 결빙되는 구간이 많겠다"며 "해안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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