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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에 윤진보 전 전남도 건설국장
인사청문회 2월 27일 예정…3개 공공기관·4개 개방형 직위 공모 중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에 윤진보(63) 전 전남도청 건설방재국장이 내정됐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복수 추천한 2명 가운데 윤 전 부시장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윤 전 부시장은 전남도 재난상황실장, F1지원과장, 공무원교육원장, 건설방재국장, 목포시 부시장 등을 지냈다.
시는 신원조회를 거쳐 다음 달 시의회에 인사청문 요청서를 보낼 예정이다.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27일로 예정돼 있다.
인사청문회를 거쳐 3월 11일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전임 김성호 사장이 지난해 12월 자진 사임하면서 공석이 됐다.
지금까지 광주도시철도 사장에 시청 고위직 간부나 철도 관련 분야 경력자가 임명된 사례는 있지만 전남도청 출신이 내정되는 것은 처음이다.
윤 전 부시장은 건축직 출신이다.
시청 안팎에선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용섭 시장 선거운동을 했다는 말이 나온다.
공석인 시 산하 공공기관장과 개방형 직위 공모 절차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이용섭 시장 캠프 출신 정상용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가 시의회 청문회 과정에서 자질논란을 빚어 사퇴한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공모는 지난 25일 접수를 완료하고 서류심사가 진행 중이다.
각종 잡음으로 시 감사에서 부적정 사례가 적발돼 공석이 된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다음 달 모집 공고가 나온다. 사무처장은 접수를 하고 있다.
민주인권평화국장(3급)·노동협력관(4급)·대변인(4급)·문화예술회관장(4급) 등 4개 자리에 대한 개방형 직위 임용은 서류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했다.
30일에는 민주인권평화국장과 문화예술회관장, 31일에는 노동협력관과 대변인 면접이 예정돼 있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초에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 개방형 직위의 임기는 모두 2년이며 총 5년 범위 안에서 연장할 수 있다.
이처럼 산하기관장과 개방형 직위 공모가 이어지면서 일부 기관에서 '낙하산 인사'가 거론되거나 행정 공백이 빚어지는 등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새로 뽑은 상당수 산하 기관장이 선거 캠프 출신으로 채워지고 정실·보은 인사 논란이 제기된 상황이어서 이 같은 우려가 커지고 있다.
cbeb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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