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인권위 '체육계 미투' 실태조사…역대 최대규모 조사단 구성
전·현직 선수들의 '미투'(me too) 고발로 체육계의 성폭력 실태가 드러난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가 이번 사안을 포함해 스포츠 인권 실태 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인권위의 역대 체육계 실태 조사 가운데 최대규모다. 인권위는 오늘 오후 서울 중구 인권위 인권교육센터에서 최영애 위원장 주재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계 실태 특별조사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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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혜원, 내일 목포서 기자간담회…"반전의 빅카드 폭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의원은 23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의 중심지인 목포 구도심 나전칠기박물관 건립 예정 부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알림 자료를 통해 "23일 오후 2시 목포 구도심의 박물관 건립 예정지에서 1시간 동안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간담회 장소는 기자들에게만 오후 1시부터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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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소득' 43세에 정점, 연 2천896만원…65세는 811만원
평균적인 노동소득은 40대 초반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2일 공개한 '2015년 국민이전계정 개발 결과' 보고서를 보면 국내 거주자의 1인당 노동소득은 2015년 기준으로 43세 때 연 2천896만원을 기록해 모든 연령대 중에 가장 많았다. 1인당 노동소득은 생산 가능 연령에 진입하는 15세부터 점차 상승해 43세에 정점에 달하고 이후 점차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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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미세먼지에 국민 큰 고통…재난에 준하게 대처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미세먼지 해결은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국정과제"라며 "그 약속을 지키려면 미세먼지 문제를 혹한·폭염처럼 재난에 준하는 상황으로 인식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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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청 "설 민생안정 위해 작년보다 6조원 더 푼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2일 다음달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작년보다 약 6조원을 더 풀기로 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당정청은 이번 설 민생안정 대책을 통해 명절 물가안정, 위기지역의 중소 영세 취약계층 지원을 전년대비 확대하기로 했다"며 "(전년대비 확대분은) 약 6조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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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재정만으론 버거웠다…한국경제 2년 연속 3%대 성장 불발
한국경제가 2년 연속 3%대 성장을 노렸으나 불발에 그쳤다. 설비·건설 투자가 떠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수출·재정의 힘만으론 3% 벽을 넘기가 힘겨웠던 모양새다. 올해에는 경기 반등 요인이 뚜렷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도 꺾이며 한국경제를 둘러싼 먹구름이 더욱 짙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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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 출범…상생방안 모색 나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택시·카풀 업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곡절 끝에 22일 출범했다. 지난달 28일 대타협기구 발족이 한 차례 미뤄진 이후 2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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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역 확진 안산서 1명 늘어 총 31명…"유행지역 접종 서둘러야"
경기도 안산에서 3세 유아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번 겨울 홍역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어났다.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홍역 첫 환자가 신고된 이후 이날 오전 10시까지 집단발생 28명(2건), 산발사례 3명 등 총 31명의 홍역 확진자가 신고됐다. 집단발생 환자는 대구·경북 경산 17명, 경기 안산·시흥 11명이며, 산발 사례는 서울과 경기, 전남 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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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美, 정상회담 준비 본격화…스웨덴 이어 판문점서 마주앉나
워싱턴DC와 스톡홀름에서의 북미 간 고위급·실무 회동이 잇따라 마무리되면서 양측은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제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지난 19∼21일 2박 3일간 스톡홀름 외곽에 있는 휴양시설인 '하크홀름순트 콘퍼런스'에서 두문불출한 채 '합숙 담판'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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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서 산불 바람 타고 번져…헬기·인력 투입해 진화 중
22일 낮 12시 29분께 강원 태백시 백산동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나 진화 중이다. 불이 나자 산림청 등 진화 헬기 4대와 7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불을 끄고 있으나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 중턱에서 시작된 불이 정상 쪽으로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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