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마포구는 3월부터 중학생의 교복 구매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마포구는 작년 11월 교복지원 조례를 제정한 뒤 서울시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했다.
지원 대상은 3월 4일을 기준으로 마포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교복을 입는 중학교에 진학하는 1학년 신입생이다. 교육부 인가를 받은 대안학교 학생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들은 1인당 1회, 최대 30만원의 교복구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교복 지원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다.
마포구 소재 중학교 학생은 학교에, 타 지역 학교 학생은 본인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마포구 홈페이지(www.mapo.go.kr)에 신청하면 된다.
마포구 외에 강동구와 중구도 올해 무상교복을 도입한다. 강동구는 고등학생, 중구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교복 구매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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