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1호기 부속건물서 화재…자체진화
(영광=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3일 오전 9시 14분께 전남 영광군 한빛원전 1호기 부속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스위치기어룸 공급 팬에서 시작됐다.
원전의 초동소방대가 긴급출동, 소화기로 불을 초기에 진화해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화재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빛원전 측은 "현재 1호기는 계획 예방정비 중이라 발전 운영에 지장은 없다"며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인적·물적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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