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세월이 고스란히'…62년된 광양 옛 면사무소 문화재 등록
(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옛 진월면사무소가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 제739호로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진월면사무소는 1956년 7월 7일 건립됐으며 면적은 151.97㎡이다.
지붕의 목조 구조를 원형 그대로 잘 유지하고 있으며, 주 출입구 부분의 조형미가 뛰어나 근현대 건축 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1979년 면사무소가 신축되면서 옛 사무소는 부속건물로 사용해왔다.
문화재청은 지난 9월 문화재 관계전문가의 현지 조사 등을 거쳐 10월 문화재 등록 예고를 했다.
광양시는 원형에서 벗어나 변형된 부분은 고증을 통해 보수 정비하고 주변 문화유산과 연계한 역사문화공간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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