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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그랜드체이스' 글로벌 서비스 시작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KOG가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 '그랜드체이스' 글로벌 서비스에 나섰다.
28일 KOG에 따르면 기존 출시 국가(한국·일본·대만·필리핀)와 중국을 제외한 지역을 대상으로 이날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KOG가 글로벌 서비스에 직접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8개국어를 지원한다.
글로벌 원빌드는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 같은 버전을 동시에 출시하는 방식이다.
여러 언어로 서비스하기 때문에 모든 이용자가 동일한 서비스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은 이 게임은 구글플레이 추천게임에 선정될 만큼 이용자 기대를 모았다.
모바일 그랜드체이스는 2003년부터 10년 넘게 2천만 이용자에게 사랑받은 온라인 게임의 정식 후속작으로 올해 한국, 필리핀, 일본, 대만에 잇달아 출시했다.
모바일에 최적화한 쿼터 뷰 진행방식과 60여종에 달하는 신규 캐릭터, 원작을 잇는 방대한 스토리 구성 등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했다고 KOG는 설명했다.
노홍식 KOG 해외사업팀장은 "먼저 출시한 지역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이용자 기대에 부응하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yi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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