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울릉도·독도 강풍에 높은 파도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경북지역에는 8일부터 이틀간 비가 내리겠다.
경북 북부, 울릉도·독도는 20~60㎜의 비교적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겠으며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에서는 오후부터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북 남서내륙과 동해안에 약한 비가 내리다가 경북 서부내륙부터 강수 강도가 강해지며 경북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강수량도 가을비로서는 다소 많겠다. 이날 대구와 경북 남부 예상강수량은 10~40㎜이다.
기상지청은 "오늘 오전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진 곳이 있고, 일부 내륙에 안개 낀 곳도 있다"며 "이런 상태는 오늘 중 계속되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오늘 오후부터 9일까지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동해상에 강풍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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