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뷰티산업 육성 종합계획 용역 착수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가 뷰티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적극 지원·육성한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달 28일 용역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고 2개 기관으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24일 업체 선정과 함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용역 업체는 4개월간 2019∼2023년 광주 뷰티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광주 뷰티산업 여건 및 대내외 환경을 분석하고 중장기 발전 로드맵 구축, 추진과제 발굴 및 단계별 계획 수립, 재원확보 방안 등 과제를 수행한다.
광주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뷰티산업 관련 인적·물적 자원이 풍부한 점을 활용,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뷰티산업 관련 광주 미용업소(머리, 피부·손톱 관리, 화장)는 올해 9월 기준 4천93개소에 이른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에는 제조업 등 산업이 발달하지 않고 서비스업이 발달해 관련된 뷰티산업 인적 자원이 많고 업소 증가 속도도 어마어마하다"면서 "발전 토대도 풍부한 만큼 이를 지원하고 육성한다면 광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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