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서 '한식·한류와 함께하는' 韓국경일 행사
한식 워크숍·한식 페스티벌도 열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힐튼 호텔에서 18일(현지시간) '한식·한류와 함께하는' 한국 국경일 리셉션이 열렸다.
이날 리셉션에는 각국 외교사절과 브라질의 정계·재계·문화예술계·학계 인사, 한인 동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김학유 상파울루 총영사의 인사말에 이어 태평무·부채춤 등 한국 정통무용 공연이 펼쳐졌으며, 다양한 한국 음식이 소개됐다.
김 총영사는 한류와 한식이 한-브라질 우호 관계의 중요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면서 "내년에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이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경일 리셉션을 앞두고 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은 한국농식품유통공사(aT)와 공동으로 지난 10일 양국의 유명 셰프 8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식 워크숍을 열었다. 한국 셰프가 공개된 주방에서 브라질 셰프와 취재진을 상대로 한식 시연도 했다.
이어 15일에는 해산물 겨자채, 삼계탕, 대하 잡채, 떡갈비 구이, 비빔밥과 된장국 등을 소개하는 한식 페스티벌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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