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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미중 무역분쟁 여파, 내년 1분기 극대화"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증권은 16일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인 여파가 내년 1분기에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현금 비중을 확대하는 자산배분 전략을 권했다.
KB증권 리서치센터의 신동준 수석자산배분전략가는 "헤게모니 경쟁으로 무역분쟁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시차를 고려하면 미국 경제도 내년 1분기 중 부정적 영향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흥국 구매력 축소로 해외수익 비중이 큰 미국 기업의 실적 우려, 달러 강세에 따른 소비와 투자 위축 등이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600선까지 약 5% 하락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통해 미 국채수익률 곡선(일드커브) 역전을 피하고 경제 확장 기조를 장기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중간선거 이후 1조5천억 달러의 인프라 투자와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행정명령까지 시차를 두고 성장을 지지할 것"이라며 미국 주식의 중장기 상승 전망을 유지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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