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대구 택시 1만7천9대…적정 대수 36% 초과 '전국 최고'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대구 택시 1만7천9대…적정 대수 36% 초과 '전국 최고'
김상훈 의원 "전국 택시 공급과잉 개선 기미 없어 대책 절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택시 공급과잉 현상이 개선 기미를 보이지 않아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2일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국 택시 대수는 25만5천131대로 적정 대수(19만7천904대)보다 5만7천226대가 많아 초과공급 비율이 22.4%로 나타났다.
대구는 적정대수가 1만886대지만 현재 1만7천9대로 초과공급 비율이 36.0%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차(減車) 사업을 벌였으나 3년이 지난 작년 4월까지 전국적으로 2천394대가 줄어드는 데 그쳤다.
그나마 400여대는 자연감소분이었다. 초과공급 비율이 가장 높은 대구도 489대만 줄었다.
김 의원은 "현재와 같은 감차 규모와 속도로는 갈수록 심해질 택시 공급과잉 상태를 해소할 수 없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du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