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필립 10월부터 광주-제주, 김포-제주 노선 취항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에어필립은 다음 달부터 제주 노선을 취항한다고 6일 밝혔다.
에어필립은 브라질 엠브라에르 사에서 제작한 50인승 항공기 ERJ-145 기종으로 광주∼제주 일 1회, 김포∼제주 일 2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필립은 애초 9월부터 광주∼제주 노선 상업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기상변화가 많은 제주 공항에 대해 조종사의 운항경험을 충분히 쌓게 하려고 9월에는 주 2회 운항경험 비행(OE 비행)한 뒤 다음 달부터 상업 운항에 나선다.
슬롯(SLOT·시간당 이착륙 횟수)을 추가로 확보하는 대로 제주 노선 운항 편수도 확대할 방침이다.
에어필립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누리집(https://www.airphilip.com/)을 통해 제주 취항 기념 특가 판매를 개시한다.
에어필립은 1호 항공기로 광주∼김포노선을 일 2회 운항 중이며 9월 중 2호 항공기, 10월 중 3호 항공기를 도입해 광주와 무안공항을 거점으로 한 운항노선을 늘릴 계획이다.
areu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