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주제곡 부른 밴드 한국 온다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 12월 내한공연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2017년 월드 챔피언십 공식 주제곡을 부른 밴드가 내한한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미국 밴드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Against the Current)가 오는 12월 15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2011년 결성된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는 머라이어 캐리,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 등 다양한 뮤지션의 음악을 편곡한 노래를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며 유튜브 스타가 됐다.
2015년 워너뮤직 산하 명문 레이블 퓰드 바이 라멘(Fueled By Ramen)과 계약한 뒤 2016년 데뷔앨범 '인 아워 본즈'(In our bones)를 내며 메이저 무대에 본격 데뷔했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레전드 네버 다이'(Legends Never Die) 인기를 발판 삼아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 공연은 2015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9월 28일 공개할 새 앨범 '패스트 라이브스'(Past Lives)를 들려줄 예정이다.
티켓은 9월 5일 정오부터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스탠딩 7만7천원.
☎1544-6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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