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8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연다.
31일 오전 11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해외 바이어, 국내 의료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18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의료와 관광을 주제로 의료 관련 국제세미나와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마련한다.
올해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방송국과 몽골 TV5, UBS TV, ULZⅡ TV 등 해외언론에서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특별취재해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의료관광관, 의료산업관, 의료체험관, 특별전시관의 4개 전시관에서 열리는 전시행사와 국제세미나, 해외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 관광 등으로 이뤄진다.
부대행사로는 필라테스 요가, 아로마 디퓨저 만들기, 반려식물 심기, 건강상식 OX 퀴즈 등이 열린다.
참가 신청이나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홈페이지(www.bimt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을 찾은 의료관광객이 2009년에 2천419명에서 2017년에는 1만3천555명으로 8년간 560%나 증가했다"며 "부산이 지닌 세계적인 의료기술과 각종 관광 프로그램을 잘 결합해 의료관광과 의료산업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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