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비대위, 4개 소위 가동해 혁신 시동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 산하 4개 소위원회는 7일 국회에서 소위 구성 후 첫 회의를 일제히 열어 본격적인 혁신 활동에 들어간다.
우선 당의 새로운 보수 가치 정립을 맡게 될 '좌표·가치 재정립 소위'와 신보수의 이념·노선을 구체적인 정책과 입법으로 구현할 '정책·대안정당 소위'가 각각 오전에 회의를 연다.
이어 당의 재정·조직 개편을 주도할 '열린·투명 정당 소위'와 당의 공천제도와 의사결정 시스템 개선 과제를 맡은 '시스템·정치개혁 소위'는 각각 오후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 기구는 앞으로 2~3개월간 활동하면서 보수 가치 재정립을 비롯해 각종 혁신 구상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편, 김병준 비대위는 이르면 이날 당 조직부총장과 홍보본부장,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등 추가 당직 인선도 발표할 예정이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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