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폭염 속 독거노인에 선풍기 긴급 지원
<YNAPHOTO path='C0A8CA3D0000015460AB34940002BC77_P2.jpeg' id='PCM20160429046000039' title='경기 양주시청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에게 선풍기를 긴급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주시는 저소득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노인, 쪽방·비닐하우스·컨테이너 등 통풍이 잘 안 되는 곳에 거주 중인 노인 중 선풍기가 없는 119가구를 우선 선정해 선풍기를 지원했다.
양주시는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건강을 확인하고 폭염특보 발령 때 일일 모니터링을 하는 등 보호 대책도 강화하기로 했다.
폐지를 주워 생활하는 노인 80여 명에 대해서는 안전물품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양주시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낮에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 주민센터 등 271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공무원을 관리 책임자로 지정, 수시로 방문해 살피도록 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폭염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가동해 폭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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